한국남부발전,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업재해율 0.03% 역대 최저 수준

2021년 대규모 공사 시행 20개 기관 중 ‘산재예방’ ‘안전관리’ 평가 1위

조강희 승인 2022.04.28 15:2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평가하는 2021년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업재해율 평가에서 역대 최저수준인 0.03%를 기록해 20개 공공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1000억 원 이상 대규모 발주공사를 시행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주공사 재해율을 평가해 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재해율은 상시근로자 100명 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의 비율을 말한다.

발전산업은 경상정비·운전·건설공사 등 복잡하고 다층적인 안전 생태계로 구성돼 있어 협력사를 포함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부발전은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를 지원하면서 지속가능한 안전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 혁신학교 운영 ▲남부발전과 협력사의 역할을 반영한 통합 안전 관리체계 구축 ▲소규모 협력사를 위한 안전 역량 멘토링 시행 ▲협력사 대상 안전 역량 사전심사 및 안전관리 이행 수준 평가 등이 이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남부발전은 누구나 안전 취약점을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운영과 함께 근로자 위치관리 및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현장에 도입해 위험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 같은 노력으로 이번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업재해율 평가 1위와 함께 4년 연속 중대 재해 제로의 성과를 거뒀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관리 활동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입주해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빌딩. (c)에너지산업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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