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육불화황 없는 친환경 스위치 기어 ‘에어셋’ 라인업 공개

공기 사용·진공 차단 기술 제품에 적용…지구온난화 방지와 기업의 지속가능성 실현

조강희 승인 2022.05.13 11:2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모데라토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SF₆-프리 배전반’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의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배전반 ‘에어셋(Airset)’ 제품 전체 라인업과 GM 에어셋 데모를 공개했다.

GM 에어셋은 공기 절연 션트 진동 차단 기술(SVI)을 사용해 육불화황이 아닌 공기를 사용하는 고압 스위치 기어다. 환경영향을 줄이고, 배전반 폐기 시 가스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향후 규제 관련 염려도 없으며, 가스 취급 시 운영 인원에 특별한 주의사항도 없다.

GM에어셋은 물론, RM에어셋, SM에어셋 등 고객의 요구조건 및 현장상황 등에 따라 3가지가 개발돼 있다. 전기 집약적 산업인 데이터 센터와 같은 대규모 그리드 사용자나 발전 및 배전, 빌딩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장소에서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에 적합하다.

이 회사 파워시스템 사업부 박세진 부문장은 “GM 에어셋 제품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온실가스를 줄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차세대 배전반 GM에어셋(AirSeT) 신제품. (c)슈나이더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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