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 석유제품 대량공급처인 일반대리점을 대상으로 ‘ESG 경영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를 추진해 현장의 환경·안전·윤리경영 체계 개선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과 연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석유관리원과 일반대리점이 협력해 석유제품 품질관리와 ESG 경영 성과를 기준으로 우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월에서 9월까지 일반대리점 10개 업체와 소속 주유소 47개 업체를 대상으로 ESG 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SG 외부전문가의 현장 실사를 통한 맞춤형 경영 코칭과 변절기 품질관리 컨설팅을 진행해 업체들의 환경·안전·윤리경영 체계 개선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화벽 보수, 노후 소화기 교체 등 총 39건의 현장 개선조치가 이뤄지는 등 참여 업체들의 품질관리 및 ESG 이행 수준도 한층 강화됐다.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대리점의 ESG 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석유 유통 전반의 품질·안전 관리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석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 전경. (c)한국석유관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