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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석유유통시장 왜곡, 공정경쟁 저해 알뜰주유소 확대방침 철회해야
[에너지산업신문]정부는 지난 10월 18일 ‘물가 불안 해소를 위한 국내 석유 가격 안정을 위해’ 수도권에 자영 알뜰주유소를 10%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12월 8일까지 한국석유공사에서 8개소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전국 1만 1천여 주유소와 550여 석유대리점을 대표하는 한국주유소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는 반
에너지산업신문
2023.12.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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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쇼미더머니
[에너지산업신문]정부가 새로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내정한 것을 두고 다양한 매체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현직 장관과 내정자의 출신과 성향을 분석하고, 대통령실이나 국무조정(총리)실 인사와의 관계도를 그리기도 한다. 현 장관이 원자력발전이 지지부진한 데 따른 사실상의 경질이고, 내정자는 원자력발전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
강희찬
2023.09.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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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에너지 강국 첫 발걸음,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에너지산업신문]국회가 지난 5월 25일 여야 합의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6월 13일 공포했다. 내년 6월에 시행될 이 법의 주요 내용은 △지역별 전력 자립화를 위한 분산에너지 설치 의무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도입 △전력 수요의 지역 분산을 유도하는 전력계통 영향평가 제도 도입 등이다. 정부도 법
에너지산업신문
2023.07.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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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 인플레감축법, 해결책은 친환경 커스텀 니켈제련
[에너지산업신문]최근 에너지 전환기를 맞이하며 국제 금속시장에서 니켈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성장만이 능사는 아니다. 국제 기준과 규제가 없는 혼돈 상태인 니켈 시장에서 방향을 설정하지 않으면 길을 잃을 수 있다. 미국은 2032년까지 자동차의 67%를 전기차로 공급한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주목할 것
최윤범
2023.05.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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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에서] 공기업 자산 매각, 윽박질러선 안 된다
[에너지산업신문]한전이 적자 누적에 따른 재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동산 자산을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 20조원 이상을 절감해 재정을 건전화하겠다는 안에 자산 매각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한전이든 어느 공기업이든 자산을 매각해서 수십조원을 절감한다고 하면 수긍 여부를 떠나서 ‘(당장은) 필요 없는 자산’이
강희찬
2023.05.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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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에서] ‘제6의’ 에너지
[에너지산업신문]2018년, 깊이 남은 기억이 있다. 국내에서 러시아의 파이프라인 천연가스 도입을 제안하고 고민했던 일이다. 당시 제안자들은 지상(紙上)과 현장에서 수개월동안이나 지도까지 그려 가며, ‘파이프가 중국을 거쳐 서해로, 아니면 동해로 와야 하는지’ ‘내륙만 타고 북한을 거쳐 와야 하는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강희찬
2023.0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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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현 시점, 가장 효과적인 전기차 보급 정책
[에너지산업신문]올해 국내 전기차 누적 대수는 약 40만대다. 올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약 1000만대에 이른다. 그야말로 대세는 전기차다. 전기차가 늘어나는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국내에 설치되는 충전 시설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몇 가지 걸림돌이 있다. 첫째는 전기료다. 전기차 충전 시설은 확장 위주의
에너지산업신문
2022.12.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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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면역, ‘강화’가 아니라 ‘균형’이다
[에너지산업신문]면역력을 ‘증대’하거나 ‘강화’하자는 구호는 누구나 한 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면역 활동이 만성 염증, 자가 면역 질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음도 사실이다. 면역 과잉 질환인 사이토카인 폭풍은 감염증에 반응하는 면역계의 정상적 작용이지만 오히려 독으로 작용해 사람을 죽게 만든다. 면역
이호성
2022.09.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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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치인의 말과 행동에서 뽑아낸 마케팅 전략
[에너지산업신문]류호정은 왜 일부의 비난을 감수하면서 원피스를 입고 국회에 등원했을까? 박근혜는 왜 한국 사회에서 금기시됐던 빨간색을 들고 나왔을까? 당선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허경영은 왜 대선마다 출마할까? 역대 최소 표차로 당락을 갈랐던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의 어퍼컷과 이재명의 하이킥은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
정상영
2022.08.31 00:20
에너지뷰
[매봉산에서] 젤렌스키와 푸틴에게 물어보라
[에너지산업신문]기후변화는 이제 피부로 느끼는 현실이다. 하지만 석유의 영향력은 이미 뼈에 새겨져 있다. 그래서다. 한전의 적자, 가스공사의 LNG 고가 현물구매. 정부 책임자가, 일부 언론매체들이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때리는 이 두 가지 주제는 모두 여전히 석유의 영향력이 강력하다는 반증이다. 유가는 여전히 인접 연료
강희찬
2022.07.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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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확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관건은 빅데이터의 품질
[에너지산업신문]| RE100, ESG 경영…핵심은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RE100, ESG경영 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대응 전략이 강조될수록 재생에너지 수요는 급증하게 될 것이다. 장차 도입될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자격을 확보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재생에
에너지산업신문
2021.11.10 18:41
에너지뷰
[매봉산에서] 새 광해광업공단, 존재 지속 가능성
[에너지산업신문]지난 1일 서울 종로 석탄회관에서는 광해광업공단 설립위원회가 꾸려졌다. 산업부 차관이 위원장이 되고, 기재부, 광해공단, 광물공사, 에너지 학계 인사, 회계사, 변호사 등이 위원을 맡아 새로운 공단의 출범을 논의하게 된다. 이 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6개월 정도다. 일단 운영 규정과 설립 추진 일정, 설립과
강희찬
2021.04.0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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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에서] 기후변화센터의 아리송한 셈법(?)
[에너지산업신문]기후변화센터가 최근 흥미로운 자료를 발표했다. ‘기업들의 환경데이터 분석 보고서’가 바로 그것이다. 이 보고서는 ‘환경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분석 내용은 국내 500대기업의 환경데이터로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ton) ▲에너지 사용량(TOE) ▲미세먼지 배출량(ton) ▲물 재활
강희찬
2021.01.1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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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에서] 벌써 받았어야 할 ‘탈원전 고지서’
벌써 받았어야 할 ‘탈원전 고지서’석유, 석탄, 가스 등 연료비와 연동하는 개편 전기요금에 관해 말들이 많다. 그 가운데 특히 난데없는(?) 주목을 끄는 주장은 탈원전 추진에 따라 전기료가 인상된 것을 국민에게 전가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그런 해괴한 주장이 ‘탈원전 고지서’라는 지나치게 야한 제목으로 각종 매체를 물들이고
강희찬
2020.12.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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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에서] 주인 없는 의자, 3년 쌓인 먼지
공사나 공단 같은 공공기관은 사장이나 이사장 같은 수장들이 실질적으로 경영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출신에 따라 관료, 정치인, 내부 직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임기가 보장돼 있다는 것이다.최근 뉴스 지상을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하는 어느 공무원만 임기가 보장돼 있는 게 아니다.
강희찬
2020.12.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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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에서] 에너지, 그래도 절약이 필수다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사용은 세계적인 추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 ‘신재생에너지’라는 용어다.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붙여 놓은 말이다. 주의 깊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혼동되기 딱 좋은 개념이다. 각각은 정책 용어인 동시에 학술 용어다. 그 때문에 무 자르듯이 명쾌하게 정의되거나 정리되지 않는
강희찬
2020.10.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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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추석 안전운전 방법…승용차 안전 명당 좌석
추석 연휴와 가을 여행길 교통사고 원인은 사소한 안전운전 부주의다. 차량 정체와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도가 증가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고 발생 위험성도 크다. 안전운전은 기본이고 승용차 좌석 중 안전한 “명당 좌석”을 어떻게 배정하느냐도 중요하다. 승용차의 경우 안전띠 착용 상태에서 운전석 안전계수를 1
에너지산업신문
2020.09.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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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에서] 확대경보다 망원경이다
우리나라에는 발전 공기업이 6개가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그것이다. 이들 회사는 전력자원의 개발과 발전 및 이와 관련되는 사업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주 기능과 관련된 해외사업, 정부 위탁 사업, 투자와 출연 및 부대사업 등을 할 수 있다. 이 회사들
강희찬
2020.09.2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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