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초경량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용 복합소재 선보여

북미, 유럽 등 글로벌시장 공략 위해 국제 복합소재전시회 ‘JEC월드 2024’ 참가

최웅 승인 2024.03.05 10:21 | 최종 수정 2024.03.14 20:4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화첨단소재가 5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JEC월드 2024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해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용 복합소재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 전시회는 세계 116개국 1500여 업체에서 약 4만3500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및 응용분야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첨단소재는 전기차와 각종 친환경 제품을 목표로 개발한 소재와 부품을 공개한다.

전시 품목은 알루미늄 대비 30% 경량화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용 복합소재(Enhanced SMC material), 재활용 가능 전기차 프로텍션 커버와 트럭베드, 엔진룸을 적재공간으로 활용한 프론트+트렁크 (프렁크) 부품 등이다. 천연 섬유 기반 언더커버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유리섬유 강화복합소재(ECO-GMT)도 주요 전시 품목이다.

스틸 파이프 대체용 폴리프로필렌(PP) 소재 오일 및 가스 파이프 강성 보강 테이프, UAM 전기 추진 시스템 보호용 탄소섬유 복합재 나셀(Nacelle) 부품, 수소연료전지 드론용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재 파워팩 덕트 등도 함께 소개한다.

한화첨단소재 경량복합소재 개발 센터. (c)한화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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