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삼천리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1주 당 배당금을 3000원으로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삼천리가 이날 승인한 2024년 연결 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5조1205억원, 영업이익 1143억원, 당기 순이익 1217억원 등이다. 사업 목적으로는 ‘연구용역과제 수행’을 추가했고, 김도인 김엔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이동규 이사도 재선임됐다.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은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회사가 70년 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 덕분”이라며 “화합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백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리가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c)삼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