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한화오션과 초고효율 모터(IE5) 공급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양사는 펌프, 팬 등 선박 기자재에 최적화된 초고효율 모터(IE5) 공급을 통해 상호이익을 확대하고, 조선산업 전반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권지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와 이재혁 팀장, 하승목 팀장, 유척근 한화오션 수석부장, 배양섭 책임, 고재현 책임, 권현모 책임, 전경원 책임연구원 등 양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 펌프, 팬 등 선박용 기자재 최적화된 초고효율 모터 공급 △ 기자재 업체 및 연구기관과 연계 설치 및 성능 검증 △ 실제 선박 운항 환경에서의 실선 설치 및 검증 테스트 △ 펌프 및 팬 성능 곡선 등 기자재 관련 기술자료 공유 △기술 마케팅 및 고객사 영업 협력 등에서 실질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초고효율 모터(IE5)의 기술 검증과 테스트를 주도하고, 한화오션은 실제 운항 환경을 제공해 실선 테스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탄소배출 저감 및 친환경 선박 기술 확산을 위한 공동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척근 한화오션 수석부장은 “글로벌 기술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검증된 초고효율 모터(IE5)를 실선에 적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향후 양사의 협업이 친환경 선박 구축과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한화오션과의 이번 협력은 국내 조선업계의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고효율 기술력과 한화오션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해 지속가능한 조선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한화오션과 초고효율 모터(IE5) 공급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c)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