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중부발전이 충남 최초의 임팩트 펀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단체 및 기업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임팩트 펀드는 재무적 수익과 함께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 사업은 총 2억원 규모로, 법인 기금 출연 30%, 개인 투자 70% 비율로 구성된다. 한국중부발전은 3000만 원의 기금을 펀드에 출연하며, 펀드는 투자 IR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충남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4개 사에 우선 투자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이 사업을 위해 16일 충남 청양군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한국서부발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그라미, 뉴키즈인베스트먼트와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한국중부발전의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브랜드인 ‘코미포 소셜 그라운드’ 일환으로 추진되며, 충남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 유치와 지속 가능 성장 지원이 목표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사회적경제지원기관·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충남 최초의 임팩트 펀드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지속 성장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16일 충남 청양군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한국서부발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그라미, 뉴키즈인베스트먼트와 협약을 체결했다. (c)한국중부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