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카드단말기·스마트폰만 있으면 도시가스 모든 현장 업무 ‘OK’

대륜이앤에스, 에스씨지랩과 협업해 FMS 최종 오픈…‘가스앱’과 기능 연동

조강희 승인 2023.02.06 11:1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대륜이앤에스는 에스씨지랩과 협업으로 현장경영관리시스템(FMS, Field Management System)을 최종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FMS는 도시가스 업계 최초의 현장 업무 관리 표준화 플랫폼으로, 300여 가지의 도시가스 유관 업무를 처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도시가스 회사의 일반 현장 업무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 오픈했다. 1차에서는 계량기 검침ˑ통합 검색, 2차는 방문 예약ˑ안전 점검, 3차는 계량기 교체ˑ체납 업무가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은 앞서 도입한 모바일 고객센터 플랫폼 ‘가스앱’과도 기능이 연동된다. 특히 하나의 기기로, 종이 업무 없이 스마트 결제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1ˑ2차 오픈을 통해 FMS를 이용해 온 현장 매니저들은 크고 무거운 계량기 바코드 리더와 카드단말기를 대신해 블루투스 소형 카드단말기와 스마트폰 하나면 업무 처리가 가능한 점을 만족스럽게 보고 있다. 현장 환경을 고려해 사용자 화면을 구성한 점, 고객이 원하는 즉시 전자 문서로 업무 관련 문서를 발급할 수 있는 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성과다.

대륜이앤에스는 올해 NFC 스마트 결제까지 도입하면 현장 매니저 업무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는 한편, 기존 업무에 사용하던 PDA 및 결제 장비 구매, 유지보수 비용까지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 표준화 플랫폼인 FMS는 각 기능이 모듈로 구성돼 도시가스 사별 특정 상황에 따른 적합한 대응과 고도화에 용이해 모든 도시가스사에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동수 대륜이앤에스 대표는 “가스앱을 통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FMS를 통해 현장 매니저들의 업무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기반 플랫폼 패스(PATH)의 첨단 안전 솔루션을 선제 도입해 종합에너지 산업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륜이앤에스 현장경영관리시스템(FMS) 화면 구성. (c)대륜이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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