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한국화학산업협회와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대응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업재편에 따른 가동중단·설비감축 시 안전사각지대 발굴 △안전규제 합리화 지원 △회원사 대상 안전역량 강화 교육 및 훈련 지원 △ESG·지속가능경영 확산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수익성 악화, 사업구조 불확실성에 따른 설비감축과 사업전환, 안전관리 및 규제 대응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화학 산업의 안전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 협력을 지속 추진한다.

박희준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석유화학산업의 대전환기에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업계가 안정적으로 구조 개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력과 현장 맞춤형 안전 규제 합리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으로, 안전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학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한국화학산업협회와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대응 및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c)한국가스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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