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이 아이디어 및 기술 사업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기업 두 곳에 내년에 합산 1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11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본사에서 ‘KDN 파워업 챌린지 2025-오픈 이노베이션’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 부문 파워업 우수기술상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한 안전 규정과 비디오 언어모델(VML)을 적용한 현장 영상에 대한 AI기술 융합으로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주제를 제출한 ㈜위시, 성공 비즈니스상은 ‘생성형 AI를 통한 탐색 정보와 외부 지식 데이터베이스에서 메타정보를 접목하는 RAG라는 증강 검색 기술’을 제출한 ㈜포네트가 받았다.

또한 개인부문 우수상은 ‘증강형 소프츠웨어자재명세서(Software Bill of Materials, SBOM) 기반 제어시스템 보안기술에 AI 기술을 접목’을 제출한 김준석 전남대학교 학생이 받았다. 개인부문 장려상은 ‘소형모듈원자로(SMR)에 AI 멀티 에이전트 기술로 운영 효율화 기술’을 제안한 전남대학교 김가경 학생, ‘AI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하여 정전구역을 신재생에너지로 자동복구’를 제안한 영남대학교 김다경 학생 등이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전력에너지 산업의 미래 혁신을 이끌 새로운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최신 정보통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제안받고, 이를 실제로 사업화하거나 현재 사업에 적용해 인공지능 전환 및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KDN 파워업 챌린지 2025’ 공모는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실제로 바꾸기 위한 혁신 플랫폼”이라며 “최종 선정돼 상을 받은 사업 제안은 기술 검증(PoC)·사업화 협력·연구개발 연계 등 후속 지원으로 실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11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본사에서 ‘KDN 파워업 챌린지 2025-오픈 이노베이션’ 시상식을 개최했다. (c)한전K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