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친환경 에너지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모집

선발 기업 3년간 사업화자금 최대 6억원 연구개발 자금 최대 5억원 지원

최웅 승인 2024.02.26 10:28 | 최종 수정 2024.02.26 17:3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공사는 자사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한 ‘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친환경·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해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선발해 창업자금과 연구개발, 기술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초격차 10대 분야의 스타트업 217개사를 선발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약 2387억원의 사업화 및 기술개발 자금을 투입한다. 분야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을 통해 원천기술의 확보와 기술개발 고도화를 지원한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로봇 △AI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우주항공 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는 일반공모 16개사와 민간 및 부처추천 14개사 등을 통해 업력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한다. 정부 창업지원포털에서 오는 29일 15시까지 온라인으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한전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서 연구개발 시설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고도화와 창업사업화를 지원한다. 선발된 기업은 정부로부터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자금,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보조받을 수 있다.

한전은 한전공대 등 협력기관과 함께 선발기업에 기술개발 컨설팅,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기술 개발 전 과정에 필요한 요소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고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해 새 제품이나 서비스 등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도 활성화한다.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