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공사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11일과 12일 대구혁신도시 가스공사 본사에서 실무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 공급 분야 경상정비 우수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은 ‘혁신적인 정압기 분해·조립 지지 장치 사용을 통한 정비 품질 향상’을 발표한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차지했다. 이외에 업무 방식 혁신과 신기술 도입, 안전 강화 등에 초점을 둔 현장 개선 활동들이 소개됐다.

가스공사와 가스기술공사는 공동 심사단을 구성해 9개 사업소가 각각 발표한 사례들을 △혁신성 및 창의성 △품질·공정 개선 △생산성 향상 △협업 및 타 사업소 확산 가능성 등 4개 부문으로 평가했다.

가스공사는 우수 사례에서 제시된 정비·보수 기술을 전국 현장에 확산시키고, 향후 경상정비 분야에 인공지능(AI)·데이터 기술을 적극 접목해 천연가스 공급설비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 기술 분야 우수 성과를 공유해 설비 보전 역량을 높이고, 가스기술공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열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사가 천연가스 공급설비 정비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설비 보전 기술을 고도화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개최한 ‘천연가스 공급 분야 경상정비 우수 사례 발표회’. (c)한국가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