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패방지우수기관 총리 표창 받아

윤성환 승인 2024.03.01 08:57 | 최종 수정 2024.03.11 16:1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16개 기관 가운데 하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인 ‘국민권익의 날’에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4개 분야에서 유공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주고 있다.

이 회사는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당지시’와 ‘갑질행위’가 조직 내 부패 취약 분야로 분석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렴문화 활동을 추진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낮은 평가의 원인을 ‘세대간 인식 차이’로 보고 이사장과 입사 3년 이내로 구성된 ‘청렴루키’ 사이에 솔직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점이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렴주간 지정, 전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 익명 및 모의 부패 신고 훈련, 청렴낱말퀴즈대회, 윤리인권발굴단 운영 등도 시행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청렴함’은 기본이지만 무엇보다 지키기 어렵고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c)한국원자력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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