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기술 경영진이 협력사 근로자 안전 교육 나서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안전 최우선’ 강조…아차사고 산재 사례 등 소개

최웅 승인 2024.03.05 16:46 | 최종 수정 2024.03.14 22:1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환절기를 맞이해 발전공기업들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5일 한국중부발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사고 및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안전 및 기술 담당 임원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중부발전은 이번 교육을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을 앞두고 무재해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이날 충남 보령시 신보령발전본부에서 공사감독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김광일 본부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현장 중심 안전업무를 수행해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동안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발전소 출입시 준수사항 등 출입자 공통 안전수칙은 물론, 고소·중량물·밀폐·전기 작업 등 4대 위험작업 안전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과거 아차사고와 산업재해 사례도 다수 소개됐다. 교육 참여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과 역량 등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안전퀴즈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이번에 안전교육 강사로 나선 김광일 본부장은 보령발전본부 복합발전소 전기팀장, 신서천화력건설소장과 서천발전본부장, 신보령발전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한 전문가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김호빈 사장의 핵심 경영방침인 ‘안전최우선 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신보령발전본부 특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5일 충남 보령시 신보령발전본부에서 공사감독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c)한국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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