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난달 25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한전KDN에 따르면 양사는 핵심 기술을 협력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창출하기로 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된 협약식은 두산 헤리티지 투어를 시작으로 협약식 서명과 협약 이행 약속을 협의했다.

한전KDN과 두산에너빌리티는 협약을 통해 △에너지 데이터 활용 △협력사업 및 연구과제 발굴 △사이버보안, 송변전·배전 분야 협력 등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기술 교류,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해 국내외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디지털 전환 선도, 에너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기술 등 최신 에너지 ICT 기술을 폭넓게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미래 에너지 신사업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 구성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플랜트 및 에너지 ICT 전반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도모해 글로벌시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강화로 에너지 산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발전소 현장에서 축적한 두산의 디지털 역량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결합하면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경쟁력도 높이자”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의 전문성과 두산에너빌리티 보유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에너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자”며 “양사가 함께 첨단 기술을 국산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외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DN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난달 25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한전K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