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 성동지구정압기 준공…장비 교체·정압기실 신축

정창시 대표, “신설 정압기 50년간 회사 성장 이끌 것”

조강희 승인 2023.12.06 17:1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예스코가 지난달 29일 서울 용답동 예스코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설 성동지구정압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신축된 성동지구정압기실 안전기원제와 테이프커팅 및 정압기 가동식 등으로 이어졌다. 구 성동지구정압기는 구 극동도시가스 시절부터 40여년간 예스코의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 기능을 이어왔으나, 시설물이 노화돼 장비 교체와 정압기실 신축을 결정했다.

정압기는 가스 공급 압력을 고압에서 중압, 중압에서 저압으로 감압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수요량 변동에 따른 압력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2차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감압 장치와 감시 장치, 안전 장치, 압력 기록 장치 등의 부품이 조합된 하나의 설비다. 일반도시가스 사업자인 지역도시가스사가 설치 관리하는 지구정압기는 도매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로부터 1메가파스칼(MPa)의 압력으로 공급받아 0.1 MPa 이상으로 공급하는 설비다.

정창시 예스코 대표는 “성동지구정압기가 그간 회사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면서 “신설된 성동지구정압기가 앞으로 50년 이상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준공된 신설 성동지구정압기 앞에서 예스코 임직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c)예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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