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 드림팀 활동 시작

내외부 전문가 조언 통해 새 업무 방식 도입…전사 업무 역량 강화

조강희 승인 2024.02.22 11:01 | 최종 수정 2024.02.23 15:5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사 업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업무방식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난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토탈케어 드림팀을 구성하고 각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과 사외 인사 가운데 건설·유지 보수, 운영·안전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토탈케어 드림팀의 첫 컨설팅은 21일과 22일 대구지사에서 이뤄졌다. 대구지사는 친환경 연료 전환을 위해 신규 열병합 발전설비를 건설하고 기존 설비를 함께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의 강도가 높다. 드림팀은 일방적인 지시나 평가를 내리지 않고, 대신 현장직원과 함께 일주일동안 준비 작업을 벌였다. 현장에서의 설비 정밀진단, 교육, 대화와 토론을 이어나가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토탈케어 드림팀은 기술 및 경영지원 현장에서 고충을 파악해 해결하면서 직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한다. 업계 쟁점 현안과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공감·책임을 강조하는 성과지향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컨설팅 사업의 목적이다.

드림팀은 대구지사에 분야별 맞춤형 해결책과 지원방안을 제시했고, 대구지사는 이를 적용해 열공급 안정성 확보와 차질 없는 신규 설비 시공, 한난 손익개선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컨설팅 시행 마지막 날 현장에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고충 사항을 청취하면서 컨설팅의 실질적 성과를 점검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대구지사에서 현장 컨설팅 및 안전 현안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c)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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