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택배업계 LPG 1톤 트럭 우대 전용 멤버십 출시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협업…LPG 1톤트럭 전환·LPG 충전소 이용 편의성 증대

조강희 승인 2024.03.07 10:37 | 최종 수정 2024.03.15 20:5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SK가스가 액화석유가스(LPG) 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LPG 1톤 트럭을 우대하는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

7일 SK가스에 따르면 전용 멤버십 가입 대상은 택배업계 LPG차량 차주다. 소속 택배 터미널에서 멤버십 카드를 받아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행복1톤’ 어플을 통해 인증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와 SK가스가 협업해 만든 전용 멤버십은 일반 멤버십보다 3배 높은 1.5%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택배업계만을 위한 스탬프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전국 800여개 SK 충전소에서 LPG 충전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탬프는 편의점, 식음료 등 다양한 제휴처 상품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행복1톤 어플에서는 SK가스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소속 택배 물류회사들의 전국 택배 터미널과 인접한 SK충전소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양측은 신형 LPG 1톤트럭의 개선된 성능과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상시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택배사 터미널을 직접 찾아가 택배전용 LPG 1톤트럭 탑차에 적재물을 싣고 인근 수요처를 운행하며 실제 택배 운행 환경을 체험하는 형태다.

SK가스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신형 LPG 1톤트럭이 출시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택배업계 친환경 LPG 1톤트럭 물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LPG 1톤 트럭 확산 및 택배업계 종사자의 LPG 트럭 운행 및 충전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SK가스 관계자는 “신형 LPG 1톤 트럭은 환경부 배출가스 인증시험을 통과한 3종 저공해 자동차로 하이브리드차 수준의 친환경성을 확보하고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 30 기준을 통과했다”며 “SK가스는 앞으로도 택배 물류업계 LPG 1톤트럭 차주들의 실질적인 편익 제공 등 상생 협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SK가스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액화석유가스(LPG) 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LPG 1톤 트럭을 우대하는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 (c)SK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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