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경영 감사 뿌리부터 튼튼히 다진다
‘신뢰받는 감사실, 존경받는 케이워터’ 투명 경영 강화 비전 선포식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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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07:16 | 최종 수정 2024.11.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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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수자원공사가 30일 대전 본사에서 ‘신뢰받는 감사실, 존경받는 케이워터’라는 슬로건 아래 투명 경영 강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금융감독원 등의 자체 감사기구와 협력의 틀을 넓히며 내부통제·감사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이삼규 상임감사위원 주재로 중장기 감사전략을 새로 수립하며 내실을 기반으로 한 바른 감사 원칙을 공표했다.
이삼규 상임감사위원은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곧게 자란다’는 뜻의 ‘고근견지(固根堅枝)’라는 감사 방향을 설정하고, 내부통제 강화, 적극 행정 문화 확산, 예방 감사 강화 등 고유의 감사 철학과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를 반영한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중점과제는 △수익·비용 대응 원칙이 기반이 된 ‘재무 건전성 강화’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이 기반이 된 ‘적극 행정 확대’ △업무추진 단계별 과정 중심의 점검이 기반이 된 ‘내부통제 철저’ ▲인공지능(AI) 등을 통한 ‘디지털 기법 활용’ 감사 등이다.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체 감사기구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주도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새롭게 수립한 전략을 바탕으로 내부의 인식을 개선하고 업무 수행환경을 혁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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