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50여 국내외 에너지 기업 참여 ‘빅스포 2024’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에너지 혁신 기술 선보일 40여개 국제컨퍼런스 진행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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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05:22 | 최종 수정 2024.11.06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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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전력 분야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빅스포(BIXPO) 2024를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빅스포2024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신기술 전시회,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신기술 공개 행사가 예정돼 있다.
개막식은 6일에 열리며, 요 콥스(Jo Cops)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이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미래 전력망 확충과 K-그리드 수출 동력 창출을 위한 ‘직류(DC) 비전 선포’ 순서도 마련했다.
7일에는 K-DC 얼라이언스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석해 발족식을 개최한다. KDB산업은행과 에너지 혁신기업 발굴·육성 및 안정적 금융 지원을 위한 협력 협약식, 온두라스 전력청과의 협약식도 진행된다.
BIXPO 역사상 처음으로 최첨단 에너지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 공개’ 행사에서는 LS일렉트릭, HD 현대일렉트릭, 아모지 등 국내외 에너지기술 선도 기업들이 참여한다.
신기술 전시회는 △재생에너지 확대, 연료전환 및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청정성 △차세대 전력망, 설비운영 디지털화, 예방진단 고도화를 전시하는 안정성 △건물, 산업 및 수송 분야의 효율화를 중심으로 전시하는 효율성 등 3가지로 구성한다.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는 DC 체험관과 e신기술 특별관도 새로이 마련했다.
원켑코(One-KEPCO) 관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큰 변화에 대응하는 한전과 발전사, IT 및 정비 공기업 등 전력그룹사의 모습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 저탄소사회를 소개한다. APR1400, 해양SMR,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 등 저탄소 발전기술과 DC, 슈퍼커패시터, SEDA, ADMS 등 혁신적인 송배전 신기술로 열어가는 에너지 혁신생태계를 만날 수 있다.
‘DC 기반의 에너지 전환시대 전망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에너지 리더스 서밋은 이안 A. 히스켄스 미국 미시건대 교수와 장길수 고려대 교수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전력분야 전문가 및 DC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최고경영자와 최고기술책임자 등 300명이 참여한다.
‘켑코 R&D 컨퍼런스’와 ‘한국-덴마크-스웨덴 해상풍력 및 전력계통 기술·정책 세미나’ 등 다양한 전문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전력 그리드 안정화 기술, 친환경 전력 변환 시스템, 재생에너지 연계 기술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한 발명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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