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업계인 E1과 SK가스가 새해 1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양사에 따르면 당초 12월 LPG 수입가격이 오르고 환율이 상승하는 등 가격을 올려야 할 요인이 많아 인상이 예상됐으나, 양사는 서민 물가 안정과 겨울철 연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 킬로그램 당 1187.73원, 산업용 프로판은 1194.33원, 부탄은 킬로그램 당 1544.55원, 리터당 902.02원이다. E1의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킬로그램 당 1188.17원, 산업용 프로판은 1194.77원이다. 부탄은 킬로그램 당 1545.55원이며, 리터당 902.60원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동결로 인해 고환율 및 고물가 등 반영되지 못한 인상 요인이 kg당 60원 이상 쌓여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LPG는 주로 취약계층의 난방용이나 소상공인의 조리용, 택시 연료 등으로 쓰인다.

LPG 업계 관계자는 “연말연시 시기적 특성과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종합해 이번 달은 가격을 묶어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용 LPG저장소. (c) 에너지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