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 처분시설·폐광산 부지 감시 평가 상호협력 연구개발 추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과 기술교류회…안전성 평가 기술 등 공동 논의

조강희 승인 2023.12.07 19:0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7일 광해광업공단 원주 본사에서 방폐물 처분시설 및 폐광산 부지감시·평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제2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암반균열 특성을 고려한 수리지질특성평가 기술, 광해광업공단은 라이다 기반 드론 활용 3D-맵핑 부지감시기술을 각 기관의 사업 특성에 맞게 개발해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라이다(Lidar)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그 빛이 대상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것을 받아 물체까지 거리 등을 측정하고 물체 형상까지 이미지화 하는 기술이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중장기 관점의 기술개발 계획 및 현황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각사 실무진이 안전성 평가 등 각 기관의 보유·필요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사업화 적용 기술 개발로 안전한 방폐물 처분시설 운영·증설 및 광해광업 전주기 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다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원자력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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