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은 24일 전기 사용 고객 2500만 호 가운데 모바일·전자청구서를 이용하는 고객이 전체의 60%에 달하는 1500만 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19일 서울 명동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전자청구서 신청 이벤트 당첨 고객에게 경품을 전달했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전자청구서 신청 이벤트와 고객 서비스 개선 등을 이어 왔다. 이벤트 기간동안 160만 명의 고객을 새롭게 전자청구서로 전환했다.

한전은 전자청구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문자메시지 도입, 카카오페이 간편납부 연계 등도 제공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기사용 계약을 실명으로 전환하거나 종이청구서를 전자청구서로 변경·유지하는 고객에게 전기요금 할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한전은 전자청구서 기반 고객 맞춤형 전력사용량 분석, 전기요금 간편 납부, 정전 발생 지역과 복구 예상 시간 실시간 안내 등도 도입한다. ‘한국전력이 고객님의 따뜻한 연말과 새로운 한 해를 응원합니다’ 슬로건 아래 내년 1월 31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동참 고객 감사 이벤트도 이어간다. 이벤트 내용은 한전온(ON) 앱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전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전자청구서 신청 이벤트를 진행했고, 경품은 2290명이 받았다.

한전은 전자청구 고객 경품 이벤트 1등 당첨자에게 여행상품권을 증정했다. (c)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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