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산업협회, 인터배터리 어워즈 최고혁신상 9건 선정

LG에너지솔루션 ‘미드니켈퓨어NCM’·삼성SDI ‘삼성배터리박스’·SK온 ‘어드밴스드SF배터리’ 등

윤성환 승인 2024.03.05 09:13 | 최종 수정 2024.03.14 17:1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최고혁신상 9개 부문 수상작 제품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인터배터리’ 전시회 참가 기업 제품 가운데, 기술성과 혁신 및 상품성 등을 지닌 제품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올해 처음 개최되며, 50개 기업의 78개 제품이 출품됐다. 수상 제품은 ‘인터배터리 2024’ 행사 기간, 코엑스 A홀 로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미드니켈퓨어NCM’이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 이 제품은 고전압에서 구동할 수 있는 미드니켈(NCM613) 소재를 발굴해 적용한 노트북용 배터리다. 단결정 양극 소재를 사용해 고전압 환경에서 전극 장기 내구성을 확보했다. 업계 최초로 NCM613 100% 양극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양산했다.

삼성SDI의 삼성배터리박스(SBB)는 ESS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 이 제품은 모듈 탑재 일체형 배터리 솔루션으로 475.2kWh/L의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지면서도, 배터리 화재 특화 소화장치 및 폭발 방지 및 정전 대비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SK온의 ‘어드밴스드SF 배터리’가 급속 충전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 이 배터리는 고에너지밀도 셀에서 급속 충전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 회사의 종전 제품에 비해 에너지 밀도를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친환경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은 정제련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스코형 공정’은 리튬 광석에서 수산화리튬을 제조할 때 적용된다. 전기투석공법을 이용해 부원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부산물인 황산나트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효율성과 경제성, 환경친화성 등을 인정받았다.

전해질 최고 혁신상은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PA800’이 받았다. PA800은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로, 이차전지 내 전극 표면에 3중 보호막을 생성해 전지 특성 열화를 억제하고, 이차전지 수명과 출력을 향상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상품성을 지녔음을 인정받았다.

사용 후 배터리 최고 혁신상은 포엔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 기술’이 선정됐다. 배터리를 진단할 때 사용되는 이 기술은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 팩에 대해 배터리 전압과 온도, 충방전, 고장상태, 차종별 BMS를 정밀 진단해 재제조 배터리의 고품질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은 자동화 솔루션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은 소형 파우치 음극 박막 코팅 공정에 세계 최초로 레이저를 활용한 공법이다. 배터리 셀 상단부 부풂(스웰링) 현상을 원천 차단해 리튬이온전지 신뢰성과 상품 가치를 높였다.

공정 장비 최고 혁신상은 원준의 ‘연속식 이차전지 양극재 및 음극재 제조(소성) 장치’가 선정됐다. 원준은 소성로뿐만 아니라, 자동 이송 및 분체공정 시스템을 함께 설계해 전 공정용 토탈 열처리 솔루션을 개발해 배터리 활물질 제조사에 신뢰성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에프아이의 ‘이지스(AEGIS) 자동소화 시트·패드·테이프’는 스타트업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 회사의 자동소화 제품은 코어(화재 소화약제)-셀(온도 감지 고분자 물질) 구조의 마이크로 캡슐을 배터리 모듈 안의 부품에 적용해, 배터리의 초기 화재 및 폭발을 최소화하는 등 배터리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여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인터배터리 어워즈 포스터. (c)한국배터리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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