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 롯데케미칼과 청정 암모니아 사업 협약

미국과 호주산 청정 암모니아 공급 계약 논의

윤성환 승인 2024.03.05 17:44 | 최종 수정 2024.03.14 23:3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는 최근 롯데케미칼과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CIP는 미국 및 호주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를 롯데케미칼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 구매, 매매 계약을 논의했다. 양측은 세계 청정 암모니아 공동 투자 및 개발 논의를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청정 암모니아와 관련해 벙커링 시설 및 기타 부문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CIP는 현재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세인트찰스(St. Charles) 프로젝트와 호주 머치슨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있다.

소렌 토프테가르드 CIP 파트너는 “롯데케미칼과 협력은 산업의 탈탄소화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CIP는 청정 암모니아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에서 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가능성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 투자의 글로벌 리더인 CIP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시장을 바탕으로 양측의 전문성을 활용해 청정 암모니아를 공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는 최근 롯데케미칼과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C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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