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부터 고준위까지’…방폐물 관리 비전 제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2024 방폐물관리 연차대회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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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13:11 | 최종 수정 2024.11.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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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31일 목요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2024 방폐물관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차대회는 생활방폐물에서 고준위방폐물까지 모든 방폐물을 관리하는 원자력환경공단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한국형 처분시스템과 방폐물 분야 민간사업을 포함한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원전해체에 따른 방폐물 발생량과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폐장 등 미래 산업 예측성을 강화하고, 해외 방폐물 전담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킹 강화, 사업위험성 관리와 연계한 사업연속성 인증 등을 발표했다.
방폐물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방폐물학회 정기총회와 연계해 성과 우수자 시상과 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 등과 함께 진행했다. 방폐물 안전관리와 관련해 전태훈 BRNC 대표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진섭 책임연구원 등 5명이 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민간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중소기업에 무상기술이전, 성과공유제 인센티브 제공, 테스트베드 제공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24년을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고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우리나라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올해가 고준위방폐물 관리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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