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 촉진 논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발…공공·민간 디지털 혁신 사례 공유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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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17:58 | 최종 수정 2024.11.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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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수자원공사는 31일 대전 본사에서 물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 촉진 등을 위해 ‘디지털 전환 미래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사내외 빅데이터 공모전 운영 등에서 나온 기발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업무체계를 구현했다. 디지털 업무체계를 기반으로 민관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발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반 수질 예측’, ‘상수관망 유지관리시스템’, ‘글로벌 유수율 제고’ 등은 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정부, 기업 등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공공 및 민간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물관리 분야 디지털 업무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다. 특별강연은 김영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일하는방식혁신 분과위원회 위원장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추진현황과 전망’,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이사의 ‘데이터로 사람을 행동하게 한다’ 등이 이어졌다.
‘디지털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 주제는 △ 한국전력공사의 공공기관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인재 추천 시스템 개발·운영 △ 서울교통공사의 안전 분야 언어모델(GPT) 도입과 혁신 △ 한국수자원공사의 토지 보상 및 국유재산 현장 업무 모바일 서비스 ‘바로e땅’ 개발 사례 △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수질 예측 및 주민주도형 유역오염원 관리 서비스 등이 공유됐다.
‘데이터·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심화 전략’ 주제는 △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AI 적용 사례 및 한국수자원공사의 AI 활성화 전략’ △ 나온웍스의 현장 환경과 클라우드 시스템 결합을 위한 ‘엣지 플랫폼’ △ 옵스나우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데이터수집, 통합, 분석 솔루션 시스템 ‘IoT 개방형 프로파일링 표준(OPS)’ △ 엣지크로스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기반 기계 디지털 전환과 산업용 AI 등 민간기업의 사례가 공유됐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디지털 선진 기술을 공유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 방향을 논의했다”며 “디지털 혁신 성과를 창출하며 물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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