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6일 충북 음성군 본사에서 ‘사고조사 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캠핑 부탄가스 어댑터 사용 위험성 등에 대한 정밀 분석 필요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하반기 가스사고 통계 및 주요 가스사고에 대한 전문적 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8명의 내외 전문가가 참여했다.

‘접합용기 충격에 따른 내압성능 저하’ 및 ‘소형저장탱크 안전밸브 사고사례 원인 분석’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사고조사 기법 향상, 실용화 확보 등의 방안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사고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통계 자료와 사고별 근본 원인 분석 결과를 연계해 예방 정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서원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개선과 가스사고 예방 대책에 활용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스안전 정책을 실행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6일 충북 음성군 본사에서 ‘사고조사 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c)한국가스안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