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GS칼텍스는 16일 허세홍 부회장 및 임직원들이 겨울비 속에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독거노인 및 이동이 어려운 가정 50가구에 총 1만리터의 난방유(등유)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는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세대에 가구당 200리터씩 난방유를 지원했다. GS칼텍스는 2006년 처음으로 구룡마을에 난방유 봉사를 시작해 올해 20년째를 맞았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이번 활동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우리 사회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저소득 가정 난방비 지원과 창호, 단열, 보일러 등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 활동을 3년째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난방유 나눔 봉사활동과 더불어 김장 나눔, 난방용품 및 생필품 지원 등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도 2005년부터 21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 연말에는 서울 본사, 여수공장, 대전 기술연구소, 부산지사, 인천물류센터 등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난방유 지원, 김장 담그기, 월동용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16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독거노인과 이동이 어려운 가정에 난방유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c)GS칼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