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은 2026년 광해방지사업비로 920억원의 역대급 예산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예산은 폐광산 지역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수질 생태계 회복, 광해방지사업장 인공지능 안전관리 적용, 장기적 재난 안전대응 역량 강화, 이와 관련된 정밀 조사 등 제4차 광해방지기본계획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사용된다.
광해방지는 광산의 환경 복구는 물론, 국민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 사업이라는 것이 광해광업공단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토양 오염 복원, 지반 침하 방지, 산림 복구, 수질 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철준 한국광해광업공단 광해사업본부장은“올해보다 40억원 늘어난 광해방지사업비 920억원은 광산지역 주민 안전을 지키고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광해방지사업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해, 2027년에는 광해방지사업비 1000억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의 한 석회석 광산의 모습. (c)에너지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