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등 최근 이슈에 맞춘 내용을 대폭 보강한 ‘2025년 전기연감’이 최근 발간됐다.

25일 대한전기협회에 따르면 전기연감은 전기업계 유일한 총서로, 올해 연감은 총 8편으로 구성됐다. 전기산업 각 분야 전문가 91명이 집필했다.

1편 ‘총론’에서는 전기산업의 축적된 흐름을 짚는 한편, 최근 전기계 이슈 분석과 에너지·전력정책 동향을 함께 담아 ‘지금 무엇이 바뀌고 있는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2편’전력산업’에서는 전력산업 개황을 비롯해 송·변전 및 배전, 전력설비와 전력 ICT 설비 등 전력계통 운영과 인프라 현황을 폭넓게 정리했다.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과 관련돼 보강된 내용은 2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3편 ‘원자력발전산업’에서는 원전 수출 동향,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이후 일정 등 주요 현안을 반영했고, 4편 ‘에너지신산업’에서는 마이크로그리드, 가상발전소(VPP) 등 분산·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확대되는 신산업을 정리했다. 5편 ‘전기안전’, 6편 ‘국내외 전기기기산업 동향’은 최신 동향을 담아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7편 ‘외국의 전력산업’에서는 세계 에너지수급 및 전기산업 동향과 글로벌 흐름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025 전기연감’은 전력망 확충 특별법,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등 최신 전기계 현안을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독자가 제도 변화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서술을 정비했다. AI 데이터센터 증설, 에너지고속도로 개통 등 전기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기산업계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총망라하기 위해 애썼다는 것이 전기협회의 설명이다.

‘2025 전기연감’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전략기획처(02-2223-3644)로 문의하면 된다.

2025 전기연감. (c)대한전기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