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청렴 문화 확산 결의…우수사례도 선정

정용기 한난 사장, 투명 경영 실천 강조…김좌열 상임감사, 예방 위주 효율 감사 실시

조강희 승인 2024.05.08 16:1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난의 부서장 이상 경영진은 전날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식을 개최하고, 한난 감사실은 최근 법 위반을 근절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예방 위주의 감사를 실시한 공로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받았다.

한난 경영진은 반부패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사적 이익 추구와 금품 및 향응 수수를 금지하고 부당한 업무 지시는 근절하기로 결의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2022년 취임 이후 투명 경영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한난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패트롤 운영 △부패 신고 활성화 △청렴 인증제 시행 등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한난 감사실도 2023년 김좌열 상임감사위원 취임 후 ‘예방 위주의 효율 감사’라는 새로운 감사 방침을 수립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안전 분야 특정감사를 시행하는 등 법 위반을 예방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상임감사는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한난이 국민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하고 깨끗한 에너지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소통·공감·책임을 통해 경영진부터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면 전사적으로 청렴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7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청렴 실천 결의식을 개최했다(위). 김좌열 한난 상임감사(아래 왼쪽 네번째)와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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