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설 명절 전기안전 대책 추진

전통시장 전기안전캠페인, 목욕장 등 여러사람이용시설 특별안전점검 등

조강희 승인 2024.02.06 22:0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국민이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감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연휴기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목욕장 5800여 개소에 대해 지난달 31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설 연휴 안전관리 강화 대책기간인 오는 12일까지 터미널, 숙박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여러사람이용시설 3만 3000여 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3만 여 점포를 점검하고, 명절 전까지 전국 전통시장 7800여 점포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전기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도 지난 2일 전주남부시장을 찾아 전북지역본부 직원들과 함께 시장 내 점포 150여 곳을 방문했다. 노후되거나 불량한 전기시설물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했다.

박지현 사장은 5일 전국 13개 지역본부장과 ‘설 연휴 안전관리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연휴 기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강화와 긴급출동대기자 편성으로 재난 및 긴급상황 시 신속히 대응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이 여러사람이용시설 가운데 하나인 전통시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c)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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