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사이버공격 방어 능력 우수성 뽐냈다

나토 주관 락드쉴즈 4년 연속 참가…방어·공격·법률자문·운영·기술지원·상황분석팀 구성

조강희 승인 2024.04.29 12:3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이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관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4’에 참가했다.

락드쉴즈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나토 39개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방어·공격·법률자문·운영·기술지원·상황분석 6개 팀으로 구성해 실시한다.

한전KDN은 각 기관을 대표하는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이 투입된 국내 에너지 기업 4개 기관과 15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으로 참가했다. 한전KDN은 국내 대표 에너지 분야 정보보안 전문기관이다.

이번 대회는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아일랜드의 연합팀(방어팀)’이 참가해 전력, 가스, 원자력 등 에너지 산업 사이버 공격 방어와 최근 글로벌 사이버 이슈 법률‧언론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한전KDN은 자체 운영 중인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3명이 훈련에 참여해 2021년 대회부터 4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 사이버 공격 방어훈련을 통해 사내 정보보안 전문 인재를 육성 중”이라며 “한전KDN의 숙련된 전문 인력이 에너지 분야 정보보안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DN이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관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4’에 참가했다. (c)한전K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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