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전남 6개소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 착수

여수 소호웅천동 해역 사업구역 확대 추진…관계자 의견 수렴

김영호 승인 2023.11.02 14:34 | 최종 수정 2023.11.08 02:3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해양환경공단이 전남지역 주요 항만 및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보전해역인 여수시 소호동·웅천동 주변해역, 완도군 고금도 주변해역, 신안군 흑산도항, 강진항 및 여수항, 거문도항 등 6개소에서 동시에 추진된다.

여수시 소호·웅천동 주변해역은 지역 어업인, 유관기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양폐기물이 다수 침적된 해역으로 사업구역을 확대 추진한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이번 6개 사업 대상지는 선박의 통행과 어업활동이 매우 활발한 지역”이라며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이 전남지역 주요 항만 및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에 착수한다. (c)해양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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