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항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착수

해양환경공단, 12월까지 속초항 내 총 119ha 구역서 진행

조강희 승인 2023.11.06 08:29 | 최종 수정 2023.11.08 22:4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해양환경공단은 강원도 속초항에서 바닷속 폐그물 등을 수거하기 위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속초시와 협업해 강원도 속초항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번 정화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속초항 내 총 119ha 구역에서 진행한다.

사업 완료 후에는 속초항 인근 어업인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후 강평회를 실시한다. 현장과 지역 의견을 수렴해 해양폐기물 사업 운영에 반영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속초항은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안전사고 예방,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은 강원도 속초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 사업에 착수한다. (c)해양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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