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 국내 광업계에 1133억원 지원

올해 39억원 증가…광량 확보, 친환경 장비, 안전시설 등 대상

조강희 승인 2024.01.11 14:4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국내 자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1133억원을 지원한다.

광해광업공단은 11일 원주 본사에서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자원산업 민간지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지원액은 광량 확보를 위해 갱도굴진과 광산 현대화, 정밀 조사 및 탐광 시추에 총 86억원, 갱내 통신장비, 긴급대피 시설(생존박스) 등 안전사고 예방에 139억원이다. 시중 금리보다 낮은 800억원 상당의 융자 지원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자원산업 업체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밖에도 업체의 스마트 공장 운영과 고용안정 지원도 추진한다.

광해광업공단은 이번 민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강조되고 있는 긴급대피 시설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스마트마이닝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의 친환경 장비를 우선 지원한다.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체계적인 광물자원 산업 육성과 지원으로 경제 활성화와 자원안보에 기여하고 광산재해 제로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원주혁신도시 본사 전경. (c)한국광해광업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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