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2024년도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 착수

경남 통영항 등 전국 7개 항만서 1차 사업 수행…33개 해역 실시

윤성환 승인 2024.02.13 11:48 | 최종 수정 2024.02.18 16:3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해양환경공단이 경남 통영시 통영항을 시작으로 2024년도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요 항만 및 해역 내 침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확보하고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연간 6000톤을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통영항을 비롯한 전국 7개 항만에서 1차 사업을 수행하고 이후 한려·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습지보호구역, 해양보호구역 등 33개 해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 방위적 정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한 작업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침적물 정화사업을 하고 있는 해양환경공단 청항선. (c)해양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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