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10년 연속 중소기업 가스안전 무료 진단

한국전기안전공사·E1과 시설 위험요소 발굴…안전수칙 이행 여부도 확인

조강희 승인 2024.02.21 18:21 | 최종 수정 2024.02.23 00:3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전국에 위치한 E1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26개소를 대상으로 20일부터 2주간 가스시설 무료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료 안전진단은 최근 발생한 강원 LPG충전소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E1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무료 안전진단은 가스누출 여부 및 설비 적정성 등 시설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인적 오류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별 안전관리 수칙 이행 여부도 추가 확인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일부 LPG충전소를 대상으로 사고피해 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사고피해 영향평가는 충전소 내 액화석유가스가 누출되는 범위 또는 폭발로 인한 피해 범위를 산정해, 사업장에서 사고 비상대응을 위한 정보로 활용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사업소 자율점검을 위한 방폭손전등 및 사고예방 휴대용 소화기 등 안전용품을 사업장에 무상 지원한다.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10년간 이어 온 무료안전진단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 안전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전국에 위치한 E1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26개소를 대상으로 20일부터 2주간 가스시설 무료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c)한국가스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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