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소상공인 고효율 설비에 총 192억원 지원

사업장 당 2억원·설치 비용 70%까지 지원…2024년 소상공인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사업 공고

조강희 승인 2024.02.26 22:1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 신청을 3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사업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예산은 총 192억원으로, 설비에 따라 사업장 당 2억원 이내 지원 한도로 설비 설치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설비는 지원대상 설비는 △공기열 히트펌프 온수기 △수열 히트펌프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 △LED 조명 △상업용 인버터 냉장·냉동 시스템 등 8개 지정 품목이다. 상세 내용은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에너지진단전문기관·수요관리사업자 등 에너지 효율향상지원 전문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및 공고문의 신청서·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소상공인은 전문기업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 사업신청 및 설치지원 등 사업수행 전반의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이 전력 수요 절감 및 효율 향상 효과가 우수한 설비를 신규 및 교체 설치 시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와 국가 전력수요 절감을 위해 올해 새로이 추진한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사업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통해 지원설비 확대 등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c)한국에너지공단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