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미 커뮤니케이션연맹 ESG보고서 대상 수상

세계 20개국 1000곳 기업 단체 참여…8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 만점 획득

조강희 승인 2024.02.26 22:3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주관 ‘2022/23 비전 어워즈’에서 ESG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인천공항이 지난해 10월 발간한 ESG보고서다. ‘LACP 비전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 정부기관이나 기업, 단체 등이 발간하는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미국 포춘(Fortune) 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20여개 나라에서 1000곳 이상의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우수 보고서는 대상(Platinum), 금상, 은상, 동상 등으로 나눠 시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시상식에서 ESG보고서 부문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8개 평가 항목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보고서 서술 △재무정보 △창의성 △명확성의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100점 만점에 총 99점을 획득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0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보고서의 명칭을 ESG보고서로 변경하고 ESG 경영 활동을 중심으로 내용을 개편했다. 대상을 수상한 ESG보고서(2023.10월 발간)는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 △사람 중심의 사회책임 경영 강화 △투명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공사의 ESG 전략방향을 중심으로 2022~2023년에 시행한 주요 ESG 경영내용과 성과를 담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ESG 경영 활동을 담은 보고서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해 지속가능 사회 조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주관 ‘2022/23 비전 어워즈’에서 ESG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c)인천국제공항공사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