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녹색기후상 건물·교통 분야 국토부장관상

전국 14개 공항 친환경·탄소중립 추진 성과 인정

최웅 승인 2024.02.29 09:35 | 최종 수정 2024.03.07 11:0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공항공사가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건물·교통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친환경·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인정받은 것. 공항공사는 에너지자립 카본프리와 탄소중립 공항 목표를 바탕으로 태양광 재생에너지, 양방향 V2G(Vehicle to Grid) 충전기, 승강기회생제동장치 등 시설 부문에서 녹색기술을 구체적으로 도입해 효율을 개선한 점이 인정받았다.

물 재이용·다회용컵 회수기 설치 등 자원 순환 체계를 갖추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점,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공항 이용객에 대한 ‘에너지 절약 및 다회용품 사용 실천 캠페인’을 시행한 점 등도 반영됐다.

제14회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탄소중립 사회 추진 공로가 큰 단체(기관)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 기후변화 분야 종합시상으로 공공, 외교, 기업 등 7개 부문에 걸쳐 수여한다.

한국공항공사가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건물·교통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c)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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