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전력 전기공학 장학생 98명 선발

장애인·학생가장·다자녀 등 형편과 학업성적·수상실적 등 종합 평가

윤성환 승인 2024.02.29 09:43 | 최종 수정 2024.03.07 11:2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이 올해 한전 전기공학 장학생으로 전국 76개 대학교의 전기공학 전공 학생 98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27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한전 전기공학 장학금을 받은 사람은 1472명이다.

‘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 전기공학 전공 학생 가운데 선발한다. 장애인, 학생가장, 다자녀 등 가정 형편과 학업성적, 수상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성적우수자와 저소득층 자녀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전은 전력산업 미래를 책임질 전기공학 대학생 등록금과 학습보조금을 지원해 우수인재 육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전은 신규채용 시 전기공학장학생은 선발일로부터 3년 이내 기간 동안 서류전형 면제 1회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전기공학은 매우 중요한 학문”이라며 “미래 전력산업의 중추 역할을 위해 전기공학의 전문성 강화와 창의적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오른쪽)이 올해 전기공학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c)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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