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E진단서비스, 두 달간 1052Gcal 에너지 절감

지난해 11~12월 실적…전국 63개 공동주택 단지 4만 7297세대 무상 진단 서비스

조강희 승인 2024.03.04 11:26 | 최종 수정 2024.03.13 15:4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4만 7000여 세대를 점검하는 ‘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로 에너지를 총 1052기가칼로리(Gcal)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4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 3월까지는 절감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63개 공동주택 4만 7297세대를 대상으로 첨단 진단 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기계실 및 세대 점검과 진단은 물론 효율적 운전방법 등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는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계실과 세대 난방설비의 불편 및 에너지효율 저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한다.

한난은 유튜브를 통해 국민들에게 세대난방설비 셀프 점검법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한난의 브랜드 슬로건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 처럼 국민들이 편리하고 따뜻하게 지역난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진단 서비스 등 고객 만족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의 한 공동주택 단지. (c)에너지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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