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발전소 운영 전반에 디지털 기술 도입

디지털발전소·디지털워크·디지털로봇·디지털마인드 등 4개 분과 가동

이종훈 승인 2024.04.08 16:1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소 운영 전반에 디지털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8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4일 제2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구성한 중부발전 디지털혁신 추진위원회는 4차산업 추진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분과를 나눠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위원장은 김광일 기술안전본부장이 겸직하고 있다.

제2기 위원회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사내 위원 3명, 한국로봇학회장, 한국블록체인학회장, 한국빅데이터학회장, 한국사물인터넷학회이사,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장, 한국인공지능학회장 등 사외 위원 6명, 분과 위원 24명으로 구성했다.

디지털발전소, 디지털워크, 디지털로봇, 디지털마인드 4개 분과는 새로 위촉된 위원들과 협업해 중부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추진 과제를 진단했다. 중부발전 예측진단시스템 미리(MIRI), 전기실 스마트 안전시스템, 생성형 AI 현황도 점검했다. 권오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생성형 AI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이번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사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이 제2기 디지털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c)한국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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