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유지·안전·자재 한번에 관리…‘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열 공급 중단 시 신속 대처 위한 ‘자재관리 시스템 공동 활용 모바일 네트워크’도 구성

조강희 승인 2024.04.08 16:2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안전 확보를 위하여 ICT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한난은 5일 서울 목동 서울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서울에너지공사와 집단에너지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난은 △집단에너지 설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유지관리 △근로자와 국민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유지보수 신속성 확보를 위한 자재관리를 포함하는 종합관리시스템인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의 개념을 선보였다.

한난은 실시간 자재 공유를 위한 ‘자재관리 시스템 공동 활용 모바일 네트워크’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난방 열 공급 중단 등을 방지하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열 사용시설 이용자 불편 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는 정부·지자체·집단에너지 사업자와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임미경 서울특별시 녹색에너지과장, 박진규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 이창준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각 사업자가 재난안전관리의 취약 시기인 동절기와 해빙기를 거치면서 재난안전관리 주요 추진 사항을 발표하고, 실제 발생한 재난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박진규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은 “집단에너지 산업 안전관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 지원과 공동 협력체계를 다지고 집단에너지 사업자 간 협력을 통해 공공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박진규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 임미경 서울특별시 녹색에너지과장,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이창준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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