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천연가스 배관망 인공지능 안전관리 솔루션 연중 상용화

한국가스기술공사, 피피코·LG유플러스와 핵심 기술 실증 등 추진

윤성환 승인 2024.01.31 16:5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수소 및 천연가스 배관망의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이 올해 안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피피코,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제3차 합동 세미나를 열고 추진 과제와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연내 실증 목표는 △복합 안전관리 센서(MPSS) △수소차량 및 충전소 인공지능 안전모니터링 △전 주기 수소관제 플랫폼과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등이다.

복합안전관리센서는 수소와 천연가스 운송 관리를 위한 취득 데이터가 융합돼 현장 안전 이슈 예측 진단과 대응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이 센서는 배관망과 운송차량에 함께 적용된다. 생산 전주기 센서디바이스와 데이터분석 기반 디지털전환 안전관리 플랫폼도 함께 개발된다.

차강윤 피피코 대표는 “다년간 축적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극한의 산업현장에서 운영할 수 있는 제품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양중 한국가스기술공사 연구소장은 “새해 수소, 천연가스 안전을 위한 순수 국내 기술을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피피코, LG유플러스는 수소천연가스 배관 안전관리 기술 개발 제3차 합동 세미나를 열었다. (c)한국가스기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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